시카고 운행 중인 열차에서 총기 난사… 4명 사망
09/03/24
일리노이주에서도 총격사건으로 4명이 사망했습니다.
시교통국이 운영하는 블루라인 열차에서 무차별 총격이 가해졌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포레스트 파크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어제 오전 5시 30분 직전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711 데스플레인스 애비뉴(711 Desplaines Ave.)에 있는 서쪽방향 열차역에서 세 명이 총에 맞았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4명이 총에 맞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중 3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4번째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들 나이와 성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감시 비디오 영상을 통해 총격범 신상을 파악하고 CTA 핑크 라인 열차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그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총기도 회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열차가 움직이고 있을 때 일어났고, 총격을 당한 사람은 모두 승객이었습니다.
경찰은 "희생자 4명 모두 총격 당시 포레스트 파크 터미널로 향하던 블루라인 열차에 타고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노동절 휴일 아침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희생자 중 누구와도 일면식이 없고, 총격은 완전히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CTA는 성명을 통해 "고립된 사건이기는 하지만 이처럼 극악무도하고 터무니없는 폭력 행위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됐다"며 "특히 대중교통 열차에서는 더더욱 그런 일은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