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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안수기도 받다 뇌진탕… 교회, 나몰라라”

09/03/24



애틀랜타의 한인 교회에서 집회 도중 안수를 받던 신도가 뒤로 넘어지면서 뇌진탕 증세로 치료를 받아오던 여성이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교회측이 치료비 부담 등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동역장으로 봉사하던 최미숙(64) 권사는 지난 2022년 4월

스톤마운틴 파크에 있는 에버그린 호텔에서 열린 가정공동체 주관 성령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집회에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역자, 지역장 및 동역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권사는 29일 오후 8시께 초청 강사인 박 목사로부터 안수 기도를 받았습니다.

기도를 마치면서 박 목사가 최권사 머리를 밀어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와 온몸이 바닥에 부딪혔고 최권사는 정신을 잃었지만 응급조치 없이 깨어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최 권사는 머리 통증과 혈압 상승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하고 안과 검진 결과 눈의 수정체가 손상을 입어 시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 권사는 교회에 이 사실을 알렸고 2022년 8월 담임 목사 등이 집으로 찾아와 “모든 책임이 교회에 있으니 어떤 문제든 책임지고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측은 교회가 들어있는 보험청구를 기피했으며, 그 후 최권사의 병세는 더 악화됐습니다.

최 권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변호사를 고용해 보험 클레임을 신청하고, 치료비와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히고 교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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