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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한국이 가장 취약… 피해자 절반이 한국 여성"

09/02/24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딥페이크 피해자 10명 중 8명이 한국 연예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히어로는 최근 발표한 '2023 딥페이크 제작물 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음란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비메오·데일리모션 등 동영상 플랫폼 85개 채널에 올라온 영상 9만5820건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딥페이크 제작물에 등장한 사람 중 53%가 한국 국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인이 20%로 뒤를 이었고, 이어 일본 10%, 영국 6%, 중국 3% 순이었습니다.

또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가운데 99%는 여성이었고, 94%가 연예계 종사자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한국의 딥페이크 피해자는 대부분 가수나 배우 등 연예인이었는데,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에 가장 많이 활용된 세계 상위 10명 중 1~7위, 9위가 한국 가수였습니다.

10명 중 8명이 한국인인 것입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딥페이크 음란물의 가장 큰 표적이 되는 나라"라며 "딥페이크는 엔터테인먼트·정치·허위 조작 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특히 노골적인 성격의 딥페이크 제작물에 더 취약하다"고 짚었습니다.

이번에 분석한 딥페이크 영상물의 98%는 음란물이었으며, 음란물 사이트 10곳 중 7곳에 딥페이크 음란물이 올라와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3725건이던 딥페이크 음란물은 2023년 2만1019건으로 1년 새 464%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의 딥페이크 영상물 실태 파악과 수사를 지시 움직임을 보도하면서 "가짜 음란물을 생성, 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 적발은 한국이 전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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