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중산층 강화 추진… 내각에 공화당 임명"
08/30/24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 지명 후 처음으로 언론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경제, 이민 등 이슈에 대한 입장과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면 중산층 강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건 아니지만 내각에 공화당 인사를 임명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백악관에 입성하면 첫날 무슨 일을 할 거냐는 질문에 중산층 지원과 강화를 꼽았습니다.
'기회 경제' 계획을 통해 "일상용품 가격 인하와 중소기업 투자를 위한 여러 제안을 내놨으며, 아동 세액 공제 등 가정을 위한 제안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식료품과 주택 가격이 더 저렴했다는 지적에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당시 팬데믹으로 경제가 망가졌지만, 그때보다 상황이 진전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다만 "물가, 특히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높다"며 "가격 폭리 같은 문제를 다뤄 식료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특별히 염두에 둔 사람은 없다며 선거가 68일이나 남은 만큼 아직 말보다 수레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서로 다른 견해와 경험을 가진 사람을 테이블에 앉히는 게 중요하고, 내각에 공화당원이 있는 게 미국인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압파쇄법(프래킹)을 이용한 셰일가스 추출 금지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했습니다.
여전히 프래킹을 금지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니다. 난 2020년 토론 무대에서 프래킹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부통령으로서 금지하지 않으며, 대통령으로서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해리스 후보가 민주당 대선 주자가 된 이후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건 처음입니다. 그간 행사 전후 기자들의 간단한 질문에 답한 적은 있지만, 특정 언론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가진 적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