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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여름에 ‘폭설’… 고속도로 일시 폐쇄

08/26/24



알래스카 만으로부터 때아닌 한파가 밀려들면서 아직 한여름 폭염이 계속 중인 워싱턴주 레이니어 산과 캘리포니아 북부 국립공원 일대에서는 폭설로 고속도로까지 일시 폐쇄되는 최악의 기후 이변을 겪고 있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캘리포니아주 래슨 화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89번 고속도로가 지난 24일 밤새 약 3인치 (7.62cm)의 눈이 내려 폐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립 기상청이 게시한 사진에는 레이니어산 정상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캘리포니아주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곡원 남동부 산정의 미나렛 비스타 전망대도 눈이 약간 쌓인 모습입니다.

현지 보안관 래리 리치는 "미나렛 비스타에서 8월에 눈을 보게 된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스키 리조트인 매머스 산에도 눈이 내렸지만 기상청은 이 곳의 등산객들과 캠핑객들에게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에라 네바다 산정에도, 이코가 패스 부근에도 눈이 쌓였고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고도가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고 국립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 곳에서 8월에 눈이 내린 것은 2003년 이래 처음이라고 기상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몇 년 새 극심한 산불로 피해를 입었고 올해에도 7월부터 바싹 마른 초목과 폭염으로 파크 산불 등 대형 산불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최근의 산불의 확산은 다소 주춤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일시적인 한랭 전선이 물러가면 이 지역에는 이내 여름 폭염이 빠르게 되돌아 올 것이라고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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