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인이 한인 총격 살인’
08/22/24
대낮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인 남성이 운동 중이던 다른 한인 남성을 총격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도주한 용의자는 사건 경찰과 8시간에 걸친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FCP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쯤 레스튼 지역 선라이즈 밸리 로드 선상에 있는 골드짐(Gold's Gym)에서 43세 한인 남성 하태희 씨가 31세 한인 최형준(31)씨를 총으로 쏜 후 도주했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났던 용의자는 경찰 추적 끝에 8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 모두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었다”며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그를 정조준한 자세(targeted stance)로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용의자가 다른 사람에게 총격을 가하지는 않았다”면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총기 난사가 아니라 피해자만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헬기와 K-9 경찰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총격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아직까지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 여부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행 직전에 다툼이 있었는지, 두 사람 간 갈등이 계획 살인으로 이어졌는지 등의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최소 6발을 쐈다” 첫 총성을 듣고 고개를 돌렸을 때도 용의자는 계속 방아쇠를 당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최씨는 서울 출신으로, 지난 2017년 매릴랜드 대학교를 졸업했고 현재까지 조경 디자이너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총기사용과 2급 살인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추가 수사를 통해 1급 살인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