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 단속요원 1천 명 투입
08/19/24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뉴욕시 전철 무임승차 단속을 대폭 강화합니다.
3,5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 단속 요원 1천 명을 투입합니다.
MTA가 최근 공개한 ‘2025 예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까지 뉴욕시 전철 무임승차 단속을 위한 비무장 민간 요원을 1,000명까지 2배 늘립니다.
약 470개에 달하는 뉴욕시내 모든 전철역에 2명 이상의 민간 단속원을 배치할 수 있는 수칩니다.
이를 위한 예산은 3,500만 달러 이상이 책정됐습니다.
MTA는 “지난 2022년 5월, 민간 단속원을 시내 50개 전철역에 시범 배치하면서 전철 무임승차가 20~30% 감소했다”고 평가한 후 “민간 단속원은 NYPD, MTA 경찰에 비해 단속 집행권이 부족하지만 전철역에 파란색 옷을 입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경찰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MTA는 전철, 버스, 기차 무임승차와 교량 및 터널 통행료 미납차량으로 인해 매년 7~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NYPD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철 무임승차로 발급한 티켓은 6만9,000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9% 증가했습니다.
특히 맨하탄 42가 버스 터미널 역은 시내 472개 전철역 가운데 가장 많은 2,702장의 티켓이 발부됐습니다.
한편 MTA는 전철 무임승차 단속 비무장 민간 요원 확충과 함께 전철역 개찰구 시설 및 설계를 변경해 비상문 열림 시간을 15초 지연 하는 등 기술적 단속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무임승차율이 높은 시내 100개 역 1,400개 개찰구에 대한 시설 및 설계 변경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