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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2.9% 상승… 금리인하 기대 부응
08/14/24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오르며 전달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CPI 상승률이 2%대로 내려온 것은 3년 4개월 만입니다.
노동통계국이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습니다.
전달 3% 보다 상승 폭이 0.1%포인트 줄었고,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 보다도 낮았습니다.
물가의 단기 변동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각각 올랐습니다.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리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CPI를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때 살펴볼 마지막 관건으로 여겨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CPI 상승률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1년 3월 2.6%를 기록한 뒤 2022년 6월 9.1%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내리막길을 밟았고, 올해 들어 3%대를 유지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경제 데이터 전체”를 참고해 9월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