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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 여성 총격사건, ‘손에 칼 없었다’

08/07/24



뉴저지 한인회와 한인 단체들이 포트리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여성 사건에 대해 사건 당시 경찰 바디캠 공개 등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사건 당시 함께 있던 사망한 한인 여성의 어머니는 총격 당시 칼을 들고 있었다는 주장에 당시 칼이 아닌 생수병을 들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저지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은 오늘 오후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포트리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빅토리아 이씨 사건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망한 이씨 가족의 법률 대리인 조석진 변호사는 사건 당시 이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여성은 이씨의 어머니이며 당시 사건의 모든 내용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어머니 증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조울증을 앓고 있던 이씨가 불안 증세를 보이자 오전 1시 15분께 병원에 가기 위해 911에 앰뷸런스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이씨는 병원 가기를 거부하며 불안 증세가 더 심해져 급기야 택배 박스를 오픈할 때 사용하는 작은 접이식 칼을 들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소리쳤습니다.

함께 있던 이씨의 오빠는 경찰이 도착하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아파트 문을 열고 나갔고 이때 출동한 경찰을 본 이씨의 어머니는 경찰에게 수차례 들어오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경찰 진입 당시 이씨 손에 칼은 없었습니다.

이씨는 칼을 바닥에 내려놓고 문 앞에 있던 5갤런 생수통을 들고 있었고 집 안으로 들어온 경찰은 바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조석진 변호사는 지난 5일 뉴저지주 검찰청을 방문해 담당 수사관을 만났으며 늦어도 다음주 까지는 경찰 바디캠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인단체들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을 시 한인커뮤니티가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뉴저지한인회와 뉴저지상록회,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AWCA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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