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08/06/24
11월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가 결정됐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민중적인 이력과 선명한 친서민·친노동자 성향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어 방어형 인선보다 '공격형 인선'으로 평가됩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백인 남성인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는 11월 대선은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해리스-월즈 조와,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J.D 밴스 조의 대결로 치러지게 됩니다.
미네소타에서 6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직 중인 월즈 주지사는 당내 부통령 후보군에 포함된 인물 중 가장 민중적인 이력과 선명한 친서민·친노동자 성향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총기 규제, 공교육 강화 등 민주당이 중시하는 이슈를 상식에 준거한 합리적 논리로 명쾌하게 설명하는 언변도 갖췄다는 게 중론입니다.
특히 월즈 주시사는 이번 대선 선거전 과정에서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그들은 괴상하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표현이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 큰 환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공화당 측으로부터 강성 진보주의자라는 공세를 받는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월즈 주지사와 함께 상대적으로 온건한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 등 부통령 후보군을 놓고 고심해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주지사를 최종적으로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것은 정·부통령 후보간 밸런스를 취하는 '방어형 인선' 대신 지지층을 더 결집하고 트럼프 진영을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공격형 인선'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