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블랙 먼데이’… 공포지수 최고 기록
08/05/24
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 충격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오늘도 뉴욕 증권시장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의 시기와 폭을 서둘러 조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다우 존스산업평균지수가 2.60%, S&P500은 3.00%, 나스닥은 3.43% 각각 급락했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도 3.51% 급락했습니다.
특히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지난달 고용보고서에서 미국 고용시장이 현격히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제조업 부문도 4개월 연속 위축을 보이는 등 미국 경기의 침체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를 인하 확률이 한때 100%까지 치솟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급락해 3.8%대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애플은 기술주 매도세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주식 보유량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으로 4.82%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도 기술주 매도세와 설계 문제로 신형 AI 전용칩 출시를 3개월 미뤘다는 소식으로 6.36% 하락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92% 내려갔습니다.
테슬라도 4.23% 급락하는 등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