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올림픽 개회식 비판 가세… "망신스러운 일"
07/30/24
지난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이 조직위원회의 대회 운영과 관련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개회식 중 연출한 ‘최후의 만찬’에 대한 논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도 ‘망신스러운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올림픽 개막식에서 논란이 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패러디와 관련해 "나는 매우 마음이 열린 사람이지만 그들이 한 일은 망신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는 다음 대회인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두고 "우리는 그들이 묘사한 방식대로 '최후의 만찬'을 (연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이번 대회 개막식은 여러 방면에서 구설에 올랐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장면에 여성성을 연기하는 남성 공연자 즉 ‘드랙퀸’을 출연시켜 종교계 비판을 받았습니다.
IOC 대변인은 "분명히 어떠한 종교 집단에 무례함을 보이려는 의도가 결코 없었으며 우리는 관용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IOC는 최후의 만찬 패러디와 관련한 비판이 쇄도하자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IOC는 공식 누리집에 한국 호명 실수를 범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진행 과정에서도 국가와 맞지 않는 국기(國旗)나 국가(國歌)를 내보내는 등 운영상 실수가 계속해 보고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