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0… 해리스 ‘대선판 뒤집었다’
07/29/24
11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번의 대선에서 9번의 결과를 맞힌 대선 쪽집게로 불리는 역사학자는 이번 대선에서 해리스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잇따른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붙으면서 후보 교체론이 적중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에서는 적극 투표층에서 47%대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짝 따라붙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도 47%대49%로 역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추격했습니다.
시엔엔(CNN)-에스에스아르에스(SSRS) 조사도 46%대49%로 오차범위 안 접전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근소하게 앞서는 결과도 두 개 나왔습니다.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44%대42%,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46%대45%로 앞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경합주나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과 관련해서도 기대를 낳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에머슨대의 경합주(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조사에서는 이달 초 바이든-트럼프를 가정한 조사보다 모든 주에서 지지도가 개선됐고, 위스콘신에서는 47%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폭스뉴스의 3대 경합주 조사에서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상대와 함께 각각 49%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위스콘신만 49%대50%로 1%포인트 뒤졌습니다.
전통적인 친민주당 그룹의 지지세 강화도 주목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전과 비교해 흑인층의 민주당 후보 지지는 59%에서 69%로, 히스패닉은 45%에서 57%로, 30세 미만은 46%가 56%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결과 등을 두고 폴리티코는 “선거판이 완전히 뒤집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1984년 이후 10번의 미국 대선 중 9번의 결과를 맞힌 족집게 역사학자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을 점쳤습니다.
'대선 예언가'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대선 예측 모델을 토대로 이같은 예측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릭트먼 교수는 1984년 대선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재선을 예측한 이후, 현재까지 대부분의 선거에서 당선자를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그의 예상이 빗나간 선거는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맞붙으면서 재검표 논란까지 불거졌던 2000년 대선이 유일합니다.
특히 2016년 대선의 경우 많은 여론조사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했지만,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점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