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무더위에 전철 에어컨 고장 잇따라… 승객들 고통
07/25/24
뉴욕시의 노후화된 지하철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에어컨 가동이 중단되고 지하철 역 플랫폼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냄새까지 더해져 이용객들의 불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일부 전철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에어컨 장치의 잦은 고장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출퇴근하거나 일부러 다른 노선을 이용해 우회해서 가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티브 할박스 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철 유지·관리 담당자는 "전철 인프라들이 전반적으로 오래돼서 에어컨 등 냉방시스템을 꾸준히 수리해야 한다"며 "특히 1번 전철의 에어컨은 폭염으로 열을 받으면 자주 고장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컨이 고장난 전철 내부의 온도는 거리 온도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22일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1번 전철 내부 온도는 화씨 95도였고, 거리 온도인 화씨 82도보다 높았습니다.
MTA에 따르면, 지난주 폭염 기간 동안 1번 전철의 9개 차량 냉방시스템이 고장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들은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무더운 전철 플랫폼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더위에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아 냄새까지 더해져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뉴욕 전철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 '서브웨이크리쳐 스'가 최근 뉴요커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더운 전철 플랫폼으로 맨해튼 14스트리트-유니언스퀘어역, 34스트리트-헤럴드스퀘어역 등이 선정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