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사실상 후보 확정… '여성 대통령' 탄생할까
07/23/24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어제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에서 여성 대선 후보가 나온 건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후 두 번쨉니다.
공화당에서 여성 후보가 배출된 적은 없습니다.
8년 전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200만표 이상 앞섰지만 선거인단 과반수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대통령직을 내줘야 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유색인종 여성 대 백인 남성 구도로 치러지게 된 이번 대선은 8년 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역학 관계는 의심할 여지없이 달라질 것"이라며 해리스에겐 클린턴의 정치적 유산도 짐도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낙태권인 만큼, 트럼프 임기 동안 재생산 권리를 제한받게 된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이 해리스에게 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흑인 여성 사이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결정적인 건 후보의 성별보다 소속 정당일 것이라는 한계도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가 집계한 최근 72개 여론조사 평균에선 트럼프가 48.1%로 45.6%를 기록한 해리스를 2.5%p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