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선출 연기… 바이든 사퇴 압력 확산
07/18/24
민주당 의원들의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커지면서 민주당 전당대회의 후보 지명 일정이 1주 연기됐습니다.
민주당 유력 의원들의 사퇴요구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태희 기잡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 “잠시 소강상태였던 바이든 후보 사퇴 논의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보 사퇴를 완강히 거부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과 대화 도중 화를 내면서 벌어진 격한 토론의 세부 내용들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AP 통신과 NORC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거의 3분의 2가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바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바이든의 정치적 입지 약화로 하원과 상원 선거에서도 패배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이 민주당 지도자들에게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인 바이든 후보 확정을 위한 화상 투표를 취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와 하킴 제프리 하원 원내총무가 화상 투표 시작을 연기하는데 동의했고 압박에 굴복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어제 대통령 후보 확정을 위한 화상 투표가 8월 첫 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하원의원 20명과 상원의원 1명이 공개적으로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물론 의회 선거에서도 패배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는 의원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바이든 사퇴를 가장 강력히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은 상원의원으로 출마한 애덤 시프 하원의원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