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자유의 여신상에 '유성'… "지구 종말 보는 줄"
07/18/24
뉴욕 상공에 유성이 떨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마치 재난 영화를 보는 듯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유성은 자유의 여신상 위로 궤도를 그리면서 더욱 극적인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쯤 뉴욕 맨해튼의 자유의 여신상 위로 유성이 떨어지며 공중에서 분해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는 해당 유성이 72도의 경사각에 시속 3만 4000마일의 속도를 보였으며, 분해된 지점은 맨해튼 도심 상공 29마일 지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성의 낙하 장면은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주에서도 밝은 섬광 형태로 포착됐습니다.
미국 유성학회(AMS)는 홈페이지를 통해 섬광 사진을 공개하고, 43건의 목격자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성을 본 뉴욕·뉴저지 주민들은 소셜미디어에 '하늘에 불덩이가 떨어졌다'며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일부는 '천둥소리가 났다'고 표현했습니다.
나사는 해당 유성으로 인한 운석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진동과 굉음은 인근에서 군사 활동이 전개됐기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