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저소득층 현금지원 기준 강화
07/17/24
뉴욕시가 푸드스탬프(SNAP) 등 저소득층에 대한 현금지원 기준을 강화합니다.
앞으로는 학교에 다니거나 일하지 않고 있다면, 저소득층이라도 현금지원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뉴욕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는 어제 뉴욕시 소셜서비스국(DSS) 자료를 입수해 뉴욕시가 저소득층에 대한 현금지원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시 소셜서비스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현금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일을 하고 있거나, 학생이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을 없앤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팬데믹 영향이 거의 사라진 데다 현금지원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진 만큼,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요구조건을 되살릴 방침입니다.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뉴욕시에서 현금 지원 혜택을 받은 이들은 5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20년 5월 당시 혜택을 받은 약 40만 명보다 15만 명가량 늘었습니다.
현금지원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뉴요커들에 매달 소액의 돈을 제공, 식료품 등 필수적인 것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뉴욕시에서 성인 1명은 현금지원 혜택으로 매달 약 183달러를 받고 있으며 부양 자녀를 포함한 3인 가족의 경우 약 389달러를 지원받습니다.
SNAP·노숙 및 퇴거방지 보조금(FHEPS)·유틸리티 비용 일회성 지원·EBT 등이 현금지원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오는 28일부터는 이와 같은 현금지원 혜택을 유지하려면, 수혜자가 학생 혹은 직장인이어야 합니다.
실업자일 경우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직업 훈련에 등록하는 등 취업 관련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뉴욕시 소셜서비스국 대변인은 “팬데믹 이후 이 조건을 다시 도입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꼭 필요한 이들이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조건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