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 5분 만에 8발… 총 쏜 순간 "고개 돌려 살았다"
07/15/24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중 총격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유세장에 왔던 사람들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3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
6시 11분 경 단상에 올라 연설을 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보라”고 말하며 차트로 몸을 돌리는 순간 총성이 울렸습니다.
발언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오른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귀를 만진 뒤 급히 단상 아래로 몸을 숙였고 참석자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주변에서 대기 중이던 경호원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채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른쪽 귀와 얼굴에 피가 묻은 채 자리에서 일어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대를 내려오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며 “파이트(Fight·싸우자), 파이트, 파이트”를 외쳐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2시간 30분 만인 오후 8시 42분 직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면서 “나는 윙 하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AR-15계열 반자동 소총으로 용의자는 단상에서 133~166야드 떨어진 건물 옥상에 걸터앉아 총 8발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장에서 총격 전 용의자를 봤다는 목격담도 잇따랐습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 시작 직후 총을 맨 채 인근 건물 지붕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유세장을 찾은 시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