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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역 한식당 위생 수준 낮아져… 낙제·보류 26곳

07/12/24



뉴욕시내 한식당들의 위생 상태가 갈수록 뒷걸음질 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등급을 받은 한식당 비율은 뉴욕시 전체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B등급 이하 낮은 등급 비율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한식 열풍을 반영하듯 한식당 수는 2년 전에 비해 90여 곳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주 한국일보가 어제 뉴욕시 보건국의 식당 위생검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5개 보로에 한식당(Korean)으로 등록된 업소는 모두 393곳이며 이 가운데 A등급(벌점 13점 이하) 판정을 받은 식당은 283곳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습니다.

약 2년 전인 2022년 5월에 기록했던 전체 한식당의 A등급 비율 80% 보다 8% 포인트나 감소한 수칩니다.

반면 B등급(벌점 14~27점)을 취득한 한식당 비율은 9.7%로 2년 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낙제 점수인 C등급(벌점 27점 이상)이나, 재심사가 필요한 보류(Grade Pending) 등급을 받은 한식당 수도 26곳으로 18곳이었던 2년 전보다 8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등급 미결(Not yet graded) 역시 46곳으로 2년 전 기록인 25곳보다 2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다만 과도한 벌점으로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한식당은 없었습니다.

시보건국 기준에 따르면 영업정지 명령은 최소 세차례의 위생검사에서 28점 이상의 벌점을 받은 이력이 있을 경우 발효됩니다.

한식당들의 위생상태 수준은 뉴욕시 전체 식당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입니다.

올 7월 현재 뉴욕시 전체 식당 2만 4,253개의 업소 가운데 A등급을 취득한 업소 비율은 83.6%로 한식당들 보다 11% 포인트 이상 높은 기록입니다.

반면 B 등급을 받은 뉴욕시 전체 비율은 8.3%로 한인업소 비율 9.7%보다 낮았습니다.

뉴욕시 위생검사에서 한식당들이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은 여전히 음식보관 온도 관련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요리사나 준비 직원의 개인위생 소홀, 음식 보관, 준비, 서빙 과정에서 위생관리 미흡, 쥐 또는 바퀴벌레 흔적, 조리기구 관리 불결, 직원들이 화장실 사용이나 식사 후 또는 흡연 후 손을 씻지 않은 점 등의 순으로 위반 사항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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