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점에서 총알 자판기 운영… 안전 우려
07/10/24
이제 총알도 자동판매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제조사는 이 자판기는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구매자의 신원을 확인, 전통적인 판매법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킹 등 취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9일 탄약 유통회사인 아메리칸 라운즈(American Rounds)가 24시간, 주 7일 탄약 판매가 가능한 최초의 탄약 자동판매기를 앨라배마와 오클라호마, 텍사스 등의 다양한 매장에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분증으로 구입 자격을 확인하고, AI로 얼굴을 인식해 신분증의 주인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 회사는 홍보 영상을 통해 사냥이 많이 벌어지는 지역에서 먼저 요청이 왔으며, "매장 운영 시간과 줄을 서야 하는 불편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자판기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알 자판기는 ‘프레시 밸류’라는 식료품 체인점에서 음료수나 잡지 등 다른 자판기와 나란히 배치돼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콜로라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자판기 설치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엄격한 보안 검사를 거쳤다고 해도, 해킹으로부터 100% 안전하지는 않다"는 지적과 함께 "안면인식 시스템 자체에 내재한 취약점을 악용할 소지가 많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 라운즈CEO는 "이 방식은 미국에서 탄약을 구매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소매점에서 선반 위에 총알 상자가 열린 채로 놓여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고 지적하며, 이런 취급 부주의가 자판기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