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폭염주의보’ 발령… ‘베릴’ 사망자 7명
07/09/24
뉴욕 일원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높은 습도로 한낮 체감 온도가 화씨 100도를 넘어섰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예보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텍사스 등 남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 로 인한 피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00만 가구가 무더위에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베릴의 진행경로에 있는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뉴욕과 뉴저지 북동부, 그리고 커네티컷 남동부 지역에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에 육박한다며 내일 오후 8시까지 폭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뉴욕지역은 어제 오후 최고기온이 95도를 기록하면서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낯 최고기온이 5도 정도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102도까지 올라가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예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초여름에 이정도로 습도가 높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특히 내일과 모래는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으로 강한 뇌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대기질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경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호흡곤란 등 질병 예방에 대비해야 합니다.
한편, 허리케인 '베릴'이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약 3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항공편 정보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휴스턴의 공항에서 1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베릴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돼 중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릴의 이동 경로에 있는 아칸소주부터 미시간주까지 오늘 오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폭풍 경로를 따라 최대 5인치의 폭우와 뇌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