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완주 의지에 공화당은 '환호'
07/09/24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내 압박에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TV 토론 이후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공화당 트럼프 진영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첫 대선 TV 토론 이후 인지력 논란 등으로 당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하원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여섯 번째 의원이 나왔습니다.
전날 하원 민주당 간부급 회의 때 비공개로 사퇴를 주장한 애덤 스미스 의원이 입장을 공개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 논란을 끝내라고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의원들에 서한을 보내 "난 대선 레이스를 계속할 것이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결속 약화와 닥친 과제에 대한 명확성 부족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트럼프만 이롭게 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불가 방침에 공화당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전략가 칼 로브는 폭스뉴스 '더 스토리'에 출연해 "마러라고에선 환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러라고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별장입니다.
로브는 "여론조사는 이번 레이스가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토론을 통해 대다수 미국인은 바이든이 효과적인 대통령이 되기엔 너무 늙었고, 특히 재선되면 86세까지 재임할 것이라는 생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1%,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8%로 나타났습니다.
토론회 전엔 두 후보 모두 37% 득표율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칼리지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 바이든 대통령 43%로 트럼프가 6%p(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