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우리가 이겼다" 환호… 민주당은 '패닉'
06/28/24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1차 TV 토론회 결과에 민주당과 공화당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공화당은 승리를 자신하며 환호한 반면,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형편없는 실력을 보였다며 절망했습니다.
어젯밤 11월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대선 후보 TV 토론.
트럼프 캠프는 토론회가 끝나기도 전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이 왜 물러나야 하는지 정확히 보여줬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토론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이번 토론회 목표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의제를 끌어가는 것이었으며,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최대 약점 중 하나인 1.6 의회 폭동 사건 관련 자신의 정책 성과를 과시하는 방식으로 답변을 회피하며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절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익명의 민주당 당직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서 좋았던 부분은 없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특별 보좌관 출신인 밴 존스는 토론을 보는 내내 고통스러웠다며 "바이든을 사랑하고 같이 일한 적도 있지만, 전혀 잘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바이든은 조국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험에서 실패했다"며, 일부 민주당원 사이에선 후보를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토론을 지켜본 유권자 565명을 상대로 진행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6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나은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응답자는 33%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의 57%는 '바이든은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고, 44%는 '트럼프가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응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