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사탕·딱지 보내려다 '밀수출' 혐의 기소
06/28/24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 시민권자 2명이 북한에 밀수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검찰이 중무장하고 장갑차까지 동원해 급습 작전을 펼쳤는데요.
이들이 북한에 보내려한 물품이 캔디와 딱지 등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26일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한인 2명을 밀수, 돈세탁, 제재 회피 등 총 24건의 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래스카 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반(DEA),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등이 합동으로 이들의 거주지를 급습해 물품을 압류 했습니다.
급습 작전에는 50명 이상의 연방 요원과 다수의 K-9 유닛, 3대의 장갑차가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사 요원들은 5달러 상당의 PEZ(피이지) 캔디와 디스펜서, 12.50달러 상당의 딱지(Pogs)를 압수했지만 살상 무기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래스카 지역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수사팀이 압류한 사탕과 딱지의 역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검찰청 대변인은 “교활한 북한 정권이 우리 미국산 사탕과 어린이 장난감으로 무엇을 만들지 모른다며 어쩌면 폭탄일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해당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소 100년 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신문은 기소된 이들 중 한 명이 “가족이 북한에 거주하고 있다며 그저 조카들을 위해 몇 가지 물건을 보내려고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