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폭염관련 사망자 매년 350명
06/21/24
지난 10년 동안 뉴욕시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마다 35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더위로 인한 기저질환이 악화되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특히 저소득층 지역의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보건국(DOH)이 지난 18일 발표한 ‘뉴욕시 폭염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22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여름 뉴욕시에서는 평균 350명의 시민들이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 뉴욕시 전체 사망의 약 2%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열관련 사망자 350명 중 더위가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는 ‘열 스트레스 사망자’는 모두 69명으로 연평균 7명에 해당합니다.
나머지는 더위로 인해 기저 질환이 악화돼 사망한 경우로 ‘열사병 악화 사망자’로 분류 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 사망자’는 2013년에 가장 많았습니다.
월별 통계는 7월이 7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8월 12%, 6월 7%로 조사됐습니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 뉴욕 주민은 백인이나 아시안보다 열 스트레스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조사에서 빈곤율이 높은 지역의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에어컨 시설 등 주거 환경이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분석 됩니다.
아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기후 변화로 뉴욕시의 여름이 더 덥고 치명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