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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신라면 파는 H마트, 문화 현상 자리잡아”
06/12/24
H마트 등 아시아계 식료품점이 미국에서 틈새 시장을 넘어 중요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982년 뉴욕시에서 작은 슈퍼마켓으로 시작한 H마트는 현재 미국 내에서 9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대형 체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비슷한 사례는 시카고의 인도 식료품점 '파텔 브라더스'와 캘리포니아의 중국 식료품점 '99 랜치 마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초기에 이민자들을 위해 고향 음식과 식재료를 판매하며 이민자 지역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국적인 매장과 모바일 주문 앱을 갖춘 세련된 유통 체인으로 변모했습니다.
H마트는 기업 가치가 20억 달러에 달하고 있고,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쇼핑센터를 3천 700만 달러에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위'(Weee!)는 기업 가치가 41억달러(5조6천억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장은 미국 내 아시아 인구의 증가와 비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새로운 맛을 탐구하려는 경향 덕분입니다.
특히 H마트와 같은 아시아계 유통 체인은 월마트 등의 주류 유통 체인에서도 아시아 식품의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미국 슈퍼마켓에서 아시아 식품의 매출은 최근 1년간 4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아시아계 식료품점의 이러한 성공은 아시아 식품을 미국 주류 시장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