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소득 역대 최대 수준… 고물가에도 소비 지속
06/06/24
최근 미국민들의 투자 소득이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올해 1분기 이자 및 배당소득은 3조 7천억 달러에 달하면서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줄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민들의 이자 및 배당소득(계절 조정 연율 기준)은 3조 7천억 달러로, 4년 전보다 7천 700억 달러(약 1천 56조 원)가 늘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자산 규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식과 부동산, 연금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서의 증가가 모든 소득 계층에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특히 백인과 부유층, 대졸 계층, 베이비붐 세대 등이 더 큰 이득을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행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지원금과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예산을 위해 20년 만의 최고 수익률로 국채를 발행했고, 이는 풍부한 보유 현금을 안전하면서도 5% 수익률의 머니마켓펀드(MMF)에 저축해 놓은 기업이나 개인에 큰 수익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애초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테크(기술)기업, 반도체 제조업체, 심지어 유틸리티 기업의 주가까지 끌어올리면서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이러한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가 소비 증가를 이끌면서, 실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 2% 달성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을 두고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는 금리 인상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