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맨해튼 혼잡통행료 급제동… ”무기한 중단”
06/05/24
이달 30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맨해튼 혼잡통행료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무기한 중단’을 지시했는데요.
반대여론이 확산되면서 11월 선거를 의식해 이런 결정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오전 오는 30일부터 예정됐던 맨해튼 ‘혼잡통행료’ 시행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교통혼잡 개선과 환경 오염 감소 등 통행료 부과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 표명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높은 물가로 주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가 늘어나는 등 상황의 변화도 있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주정부가 다른 방법으로 교통 혼잡을 해결할 방안을 미련하기 위해 시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뉴욕타임스는혼잡통행료 부과 계획이 연기될 것 같다고 보도하고 이 같은 결정을 오는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주지사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고 MTA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통행료 부과 계획이 좌절 되면서 또다른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9년 법안이 통과된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이미 수천만 달러를 투자해 카메라, 센서, 번호판 판독기 등 설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통행료 수입으로 예정 되어 있던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 마련 방안도 없는 상황이어서 또 다른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