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팁 끝판왕 등장… "렌트에 팁 달라"
05/30/24
미국의 팁 문화가 갈수록 과도해지고 있습니다.
무인 계산기를 이용해도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는 집주인도 임대료에 팁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팁의 최종 보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는 집주인이 임대료를 요청하면서 팁 항목을 포함시킨 내용을 캡처해 공유했습니다.
캡처된 이미지는 임대료 항목 아래에 15%, 20%, 25%, 맞춤 옵션으로 팁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게시물은 17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가 집세에 팁을 주겠는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이것은 약탈적 행위이고 괴롭힘에 소송감이"라며 법적 조치를 언급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이 상황을 풍자하며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임대 계약에 대해 20%를 인상했다며 매달 팁이 마음에 든다"고 비꼬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식당에서 통상적으로 주문 금액의 15~20%를 팁으로 남기는 문화가 일반적입니다.
임금이 적은 종업원들에게 팁은 팁을 넘어 사실상 실질임금에 해당되지만 최근 최저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팁 문화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인 계산기에서도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고용주들이 인건비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