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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역대급 폭염' 초비상… 전력난 우려

05/29/24



올여름 북미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자연재해가 예고됐습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서는 지난 25일 기온이 34.7도까지 치솟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도가 높은 멕시코시티에선 이례적인 기온입니다.

지난 두달간 멕시코 전역에서는 40여 명 이상의 고온 관련 사망자와 150여 마리 원숭이의 대규모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을 엘니뇨 현상과 기후 변화로 인한 열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이 열돔이 멕시코에서 북상해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심각한 더위를 가져오고, 7일에서 10일 내 미국 서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이미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암호화폐 채굴 등의 활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력 공급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또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에는 토네이도와 폭우로 인해 텍사스에서만 100만 명 이상이 정전 사태를 경험했습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기후 현상과 전력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미국뿐만 아니라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서의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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