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성착취 사이트 운영 한인 영주권자 체포
05/28/24
캘리포니아에서 14개의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하던 한인 영주권자가 어제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10만여 개의 음란물을 대량 유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남성이 2020년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 서버를 이용해 단속을 피하면서 아동 및 청소년 성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대량으로 유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연방 국토안보수사국(HSI)와 함께 합동으로 어제 20대 한인 영주권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총 14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총 10만여 개의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불법 촬영물, 불법성 영상물 등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 남성은 사이트 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가상 인물의 나체 합성 사진을 만들고 이를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이트들은 하루 평균 2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했고, A 씨는 배너광고업체로부터 범죄 수익을 가상화폐 등으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전문적인 컴퓨터 지식을 이용해 약 4년간 경찰의 단속을 회피해 오며 사이트를 운영해왔습니다.
이에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이 남성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해외 서버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장기간의 위장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체포 이후 운영 중이던 모든 사이트는 폐쇄됐고, 피해자 보호 활동과 범죄수익의 추징보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미국 당국과 협력해 불법 세탁자금 몰수 작업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