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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 대표 한인 코치 ‘선수 학대’ 의혹
05/21/24
미국 수영 국가대표팀 한인 코치가 전직 선수 및 부모의 학대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무 정지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지난 18일 미국 국가대표 수중발레 수석코치인 한인 강 모 씨에게 선수 학대 관련 진정서가 접수돼 자격이 정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강 코치로부터 훈련받은 전 현직 선수들과 부모들이 스포츠 관련 인권 조사 기구인 ‘세이프 스포츠센터’에 불만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선수와 부모들은 강 코치가 수중발레 선수들 훈련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육체적 언어적 감정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리한 훈련 지시를 따라야 했고 일부는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2011년 라미라다 수중발레 팀이었던 미란다 마르퀴즈는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를 수영장에 들어가게 한 뒤 50야드를 29초안에 수영하도록 했다”며 “그럴 수 있는 방법은 나비처럼 날거나 물속에서 숨을 참고 수영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미올림픽위원회 산하 아티스틱 스위밍(USA SWIMMING) 측은 현재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코치는 미국 수영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코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세리토스와 롱비치 수중발레 코치로 활동했고, 그동안 여러 연령대 수영 국가대표팀 코치도 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