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들 잇따라 가격 인하
05/21/24
고물가 시대에 지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깃이 대대적인 가격 인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우유, 과일, 애완동물 사료 등 일상 생활용품 5천 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습니다.
타깃은 어제부터 먼저 버터와 세제 등 1천500개 인기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데다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출을 줄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타깃 외에도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와 독일계 마트 체인 알디 같은 다른 주요 소매업체들도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식당을 찾는 소비자도 줄면서 맥도날드역시 방문객 수 감소에 대응해 다음 달부터 한 달 간 5달러 세트 메뉴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깃의 식품, 필수재, 뷰티 부문 최고책임자 릭 고메스는 "소비자들이 가용할 수 있는 생활비를 모두 끌어다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가격 인하가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매출 상승을 경험했던 타깃은 팬데믹 이후 매출이 둔화 됐습니다.
특히 핵심 고객층인 중산층의 구매력 약화가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타깃은 이번 가격 인하 정책을 통해 매출 감소를 만회하고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