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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 바디캠 공개… 정당성 ‘의문’
05/17/24
출동한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양용 씨의 사건 현장을 담은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사건 발생 2주 만에 공개 됐습니다.
양 씨가 칼을 들고 있었다는 경찰의 주장은 확인 됐지만 경찰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어 경찰 대응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LA 경찰이 공개한 약 25분 길이의 영상에는 초기 대응 기관이었던 정신질환 모바일 대응팀이 LAPD에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 전화 녹음 분부터, 올림픽 경찰서 경찰이 출동해 양용 씨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경찰이 양용 씨 집에 들어가려 했지만 양용 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 장면, 추가 지원 병력이 합류한 장면 등에 이어, 양용 씨가 강제 진입한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하는 장면까지 담겨져 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경찰이 큰 소리로 경고하고 문을 강제로 열자 양용 씨가 칼을 들고 있었고 강제로 문을 연 경찰들을 보고 두려워하며 몇발짝 물러나더니, 경찰이 문 밖으로 다시 뒷걸음 치자 앞으로 조금씩 걸어왔습니다.
경찰은 칼을 버리라고 소리치다가 앞으로 나오는 양 씨에게 바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양 씨가 정신과적 문제가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는데 양 씨가 경찰 쪽으로 걸어왔다고 해서 바로 총격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총에 맞은 양 씨가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양 씨에게 수갑을 채우고서야 총상 부위를 확인하는 등 경찰 대응에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