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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변호사 "성추문 입막음, 지시·승인받아"
05/14/24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어제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성추문 입막음을 위해 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마이클 코언은 어제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성추문을 폭로하지 않도록 입막음용 돈을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과거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코언은 트럼프의 지시를 받아 주택담보대출를 통해 마련한 돈을 대니얼스에게 지급했고, 선거 후 트럼프로부터 해당 돈을 변제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코언은 또 트럼프가 성추문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언급하고, 모든 행동이 트럼프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가 자신과의 성관계를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언에게 돈을 지급하도록 지시했고, 이를 회사 장부에 '법률 서비스 비용'으로 기재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코언은 한때 그의 ‘뒤처리’를 전담하는 해결사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코언이 이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격수’로 돌아서 각종 폭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법적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언이 증언하는 동안 법정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