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뉴욕에서도 정신질환자에 경찰 총격
05/13/24
지난 3월 뉴욕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뉴욕시에서도 정신건강 위기 대응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검찰청은 지난 3월 27일 경찰(NYPD)의 총격으로 19세 윈 로사리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달 3일 해당 경찰관들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건 당일 오후 뉴욕 퀸스의 한 주택가에서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은 부엌에서 주방 가위를 들고 있는 로사리오를 마주친 뒤 그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로사리오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격이 일어나기에 앞서 로사리오는 정신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태에 있었고, 두 경찰관 중 한 명은 로사리오를 마주친 뒤 먼저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이에 흥분한 로사리오가 주방 가위를 든 채 경찰들 쪽으로 달려오면서 다른 경찰관이 총격을 가한 겁니다.
로사리오의 가족은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경찰에게 설명했고, 경찰에게 총을 쏘지 말라고 애원했지만, 사태는 불행하게도 사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족과 정의위원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두 경찰관의 해고와 기소를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또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뉴욕시민단체와 유가족들은 경찰의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경찰 대신 정신건강 전문가가 출동해 상황을 진정시키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