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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 부족… ‘스리라차’ 생산 중단
05/10/24
미국의 유명한 스리라차 소스 제조업체, 후이퐁 식품이 재차 생산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품귀 현상이 재현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가장 인기 있는 스리라차 소스 제조업체인 후이퐁 식품이 최소 9월까지 모든 상품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유통업체들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중단은 할라피뇨 고추의 색상 문제로 인한 것으로, 적합한 고추 수확 시즌이 돌아올 때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후이퐁 식품은 지난주 유통업체들에 "할라피뇨 고추가 너무 녹색이어서 제품의 색상에 영향을 준다며 생산을 계속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할라피뇨 고추는 녹색에서 시작해 갈색으로 변한 뒤 마지막에 빨간색으로 익는데, 색상은 익은 정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색에 따라 맛도 다릅니다.
후이퐁 식품은 최근 몇 년 동안 자주 고추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2022년 후이퐁 식품은 멕시코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인해 할라피뇨 고추 수확량이 급감하자 생산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히 스리라차 소스의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생산 중단 당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리라차 소스 한 병의 가격이 이베이에서 최대 7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