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대학가 반전 시위 2000명 이상 체포
05/03/24
최근 대학 캠퍼스 내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며 체포된 학생 수가 2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시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미 전역 35개 학교에서 체포된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상당수가 해산 요구를 거부하거나 캠퍼스 기물 파손으로 체포된 사례입니다.
특히 UCLA에서는 200명 이상이 체포되어 LA 인근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입니다.
UCLA에선 경찰이 2일 새벽 농성장을 급습해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야영지를 해산시켰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예일대, 다트머스대, 스토니브룩대, 포틀랜드 주립대, 위스콘신대,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 등에서도 시위대가 체포됐습니다.
이러한 시위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폭력을 규탄하며 모든 캠퍼스에서 유대인 학생들을 향한 위협이나 폭력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주방위군 개입 필요성이나 중동 정책 재고 가능성에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무장 분쟁 위치 및 사건 데이터 프로젝트'(ACLED)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시위의 대부분인 99%가 평화로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태의 복잡성을 보여주면서, 대학 캠퍼스에서의 시위가 어떻게 다루어지는지에 대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