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트럼프 재판, 변호사 비밀 녹음 공개
05/03/24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성추문 입막음 시도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인 녹음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측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의 변호사와의 대화를 비밀리에 녹음한 내용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시도 재판 증인 심문 6일 째인 어제 검찰은 배심원단에게 녹음을 들려줬습니다.
해당 녹음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언 변호사가 대니얼스의 변호사 케이스 데이비드슨과의 대화를 비밀 녹음한 겁니다.
들려준 녹음에서 마이클 코언 변호사는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지불한 행위를 가리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들이 한 일을” 정말 싫어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스에게 지급된 입막음 돈이 트럼프 본인의 뜻에 반하는 행위였다는 걸 언급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의 변호인은 코언이 당시 고위직을 원했다며 입막음 돈 지불의 책임이 코언에게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금지명령 위반에 대해 9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던 후안 머천 판사는 이날 발언금지 명령 위반 사례들을 다시 심리하면서 그에게 투옥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재판 하루 전 미시간 주와 위스콘신 주에서 유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천 판사가 “비뚤어지고 혼란스럽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체로 침묵을 지키며 재판을 지켜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