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소고기 조사… "조류 인플루엔자 젖소 감염"
04/30/24
미국 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젖소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농무부(USDA)가 가공 소고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무는 오늘 성명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보는 테스트를 통해 '갈은 소고기'를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젖소는 나이가 들면 간 소고기로 가공됩니다.
전날부터 농무부는 주 경계를 넘어 운송되는 젖소에 대한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도 시작했습니다.
또 소매용 소고기 샘플에 대한 검사와 분석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무부는 바이러스 존재 여부 확인을 위해 문제가 된 젖소 도축 시설에서 소고기 근육 샘플도 수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젖소 무리에서 도축장으로 보내진 무증상 젖소의 폐 조직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젖소들은 식품화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가금류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잇따라 젖소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바이러스의 확산 범위와 종 간 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와 46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으며, 치사율은 52%에 달합니다.
하지만 농무부는 바이러스가 온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할 것이라면서, 소고기를 적절한 온도로 조리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사멸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