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버스 서핑'… 10대들, 목숨 건 인증샷
04/29/24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달리는 지하철 위에 올라타는 '지하철 서핑'에 이어, 버스 지붕에 올라가는 '버스 서핑'이 새로운 유행으로 등장했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또 다른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버스 서핑 영상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영상들은 달리는 버스 지붕 위에 올라가서 앉아 있는 촬영자가 찍은 아찔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월에 공유된 다른 영상에는 한 소년이 달리는 버스 지붕 위를 뛰어다니는 아찔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미국에서는 앞서 지하철 서핑으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14세 소년이 지하철 위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최소 5명의 청소년이 지하철 서핑 중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450건의 '지하철 서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2019년 같은 기간 262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스 기사들은 버스 서핑이 지하철 서핑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급정거나 방향 전환 가능성이 있고, 예상치 못한 도로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들은 이런 서퍼들이 휴식 시간이나 신호 대기시간을 이용해 지붕 위에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자체와 교통당국은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해 대중교통 서핑 관련 게시물을 차단하거나 삭제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위험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서의 인기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청소년들의 행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