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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폭등… 장중 1400원 깨져
04/16/24
연일 연고점을 높이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17개월 만에 1,400원대선까지 올라섰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환율 상단을 1,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오전 11시 31분께 1,4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장 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입니다.
최근 환율이 오른 것은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더디게 둔화하고, 미국 경제 성장세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산도 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다만 외환당국이 오후 들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3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던 환율은 1,390원대 초중반까지 레벨을 낮췄습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단을 1,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