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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트럼프 입막음 재판 첫날 성생활 낱낱이 공개"

04/16/24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어제 시작됐는데요.

이날 법정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생활에 대한 세부 사항들이 낱낱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법정에서는 배심원 선정을 앞두고 검찰과 변호인들이 장시간에 걸쳐 배심원에게 공개할 증거의 범위를 두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먼저 트럼프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무분별한 행동이 배심원들에게 알려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선 검찰은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임신했을 때 트럼프가 플레이보이 모델인 카렌 맥두걸과 성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트럼프 측 변호사는 성행위 사실 자체는 범죄가 아니고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맞섰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러한 사실들이 트럼프의 성적 부적절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재판장인 후안 머천 판사는 이에 대해 배심원들이 맥두걸 사건을 알아야 하지만 멜라니아 트럼프의 임신 사실은 제외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머천 판사는 더 많은 증거가 제시될 경우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또한 트럼프가 과거 자신의 실수가 유권자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증거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2016년 트럼프가 해결사 코언 변호사 및 트럼프의 대선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패커 내셔널 인콰이어러 임원을 만난 사실을 배심원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 변호사는 트럼프가 당시 참여한 모임은 범죄가 아니라며 정치적 모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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