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엘니뇨 끝나면 라니냐 온다… 기상이변 연속
04/16/24
지구 기온을 새로운 최고치로 끌어올리는데 일조한 엘니뇨 현상이 종료됐다는 과학자들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후 기후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라니냐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은 최근 태평양의 눈에 띄는 냉각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엘니뇨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태평양 해수면 온도를 상승시키며 전 세계 기온을 새로운 최고치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엘니뇨가 끝나면서 향후 기상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최근 전 세계의 월별 최고 기온 기록이 연속 경신되면서 일부 과학자들은 세계가 더 빠른 기후 변화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엘니뇨가 끝난 몇 달 뒤면 최근의 고온 현상이 기후 변화 가속화 때문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엘니뇨 사이클이 몇 년마다 반복되는데 이번 엘니뇨는 예상보다 빨리 종료됐고, 이후의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연구진은 올해 6월부터 8월 사이에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60%, 가을에 발생할 확률은 85%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라니냐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이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을 더 활발하게 만들고 폭풍과 허리케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반면, 호주 기상청은 적어도 7월까지는 중립적인 해양 조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거 데이터에 의존한 기상 예측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