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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5년 전 100불 어치 장보기 지금은 137불”

04/11/24



요즘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식료품 몇 개만 집어도 100달러가 훌쩍 넘는데요.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100달러의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9년에 100.30달러로 구입 가능했던 식료품을 현재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36.59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년 간 식료품 가격이 평균 50% 이상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2019년 100달러로 구입 가능한 식료품은 계란 12개(2.36달러), 오트밀크(3.96달러), 우유(2.73달러), 딸기잼(2.97달러), 버터(3.78달러)등을 포함한 총 32 가지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100달러대로 살 수 있는 상품 수가 22개로 30%가량 줄었습니다.

5년 전에 100달러로 구입할 수 있었던 32개의 상품을 동일하게 사려면 137 달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격이 크게 오른 제품으로는 스포츠음료, 계란, 탄산음료, 설탕 등이 있고 이 외 주방 세제와 밀가루, 세탁세제 등 생활 필수품 가격 역시 대폭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 혼란과 운송 및 노동비용 증가를 이유로 많은 식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고, 일부 기업들은 고물가 상황을 이용해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며 '그리드플레이션'이라는 현상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비용 상승을 핑계로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고 있으며, 심지어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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