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무보험 대란… 전체 7.4% ‘보험 없어’
04/09/24
미국 내 주택보험 대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보험 주택비율이 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른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국소비자연맹(CF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 13명 중 1명 꼴인 7.4%는 주택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 610만 가구에 해당합니다.
무보험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주택의 가치는 지난 2021년 기준 1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소비자연맹은 기후 변화 적응에 대한 상당한 투자와 보험 산업에 대한 강력한 감독 없이 이 문제가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보험 미가입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인종 간 부의 격차도 더욱 커지게 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인 저소득 주택 소유주의 무보험율은 15%로 5만 달러 이상인 주택 소유주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또 조립식 주택 소유자의 35%, 상속 주택 소유자의 29%가 무보험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종별로는 원주민이 22%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 14% , 흑인 11%, 백인 6%, 아태계 5% 등으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모기지가 없는 주택 소유주의 경우 무보험율이 모기지가 있는 소유주보다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보험율의 차이는 주택 가격과 건축 연도, 연령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졌는데, 특히 저가 주택 소유주와 오래된 주택 소유주의 무보험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15만 달러 이하 주택 소유주의 무보험율은 약 19%로 45만 달러 이상 주택 소유주의 무보험율 4%의 다섯배에 달했고, 2000년 이전에 건축된 주택이 이 이후에 건축된 주택보다 무보험율이 약 70% 높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