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여성 ‘묻지마 폭행’ 잇따라
04/08/24
지난달 10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틱톡 계정을 통해 뉴욕시에서 잇따르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한 묻지마 폭행을 경고했는데요.
NYPD 집계 결과 최근 2주 동안 최소 12건의 여성 대상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일 NYPD는 지난달 20일 맨해튼 32가 유니언스퀘어 동쪽에서 33세 여성 피해자의 얼굴을 치고 달아난 남성 용의자와 6번가 인근에서 23세 여성의 코를 부러뜨리고 달아난 남성 용의자를 각각 공개수배했습니다.
사진 속 용의자들은 각각 푸른색 후드에 검은 바지, 흰색 티셔츠에 갈색 바지를 입었습니다.
다만 NYPD는 이런 묻지마 폭행이 소셜플랫폼의 바이럴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각에서 소셜플랫폼때문에 이런 묻지마 공격이 유행처럼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를 종식시킨 겁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브랜드는 영상을 통해 “길을 걷고 있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미안하다’며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5일 인플루언서 헬리 케이트 맥구킨은 틱톡에 “길을 걸었을 뿐인데 한 남자가 자신을 때렸다”고 말해 역시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인플루언서들의 공개된 피해 사례는 온라인상에서 큰 공분을 일으켰고, 유사한 경험을 한 다른 이들도 사례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NYPD는 최초의 바이럴을 활성화시킨 맥구킨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또다른 인플루언서 미카얄라 토니나토를 가격한 용의자도 검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사건들이 백인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NYPD는 소셜 플랫폼이 이런 범죄의 유행을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에는 선을 그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