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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근무 한인이 ‘연쇄 성폭행범’
04/05/24
연방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하는 30대 한인 남성이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 6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7세의 심윤조(영어명 에릭 심) 씨는 4건의 추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킴 오그 지방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심 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NASA 직원이라는 것을 밝히며 신뢰를 얻었고, 해외 여행을 다니며 데이팅 앱을 이용해 현지 여성들을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주로 일본과 캐나다, 영국 등을 자주 방문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밝혀진 6건의 혐의는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에 주로 휴스턴 다운타운 동쪽에 있는 심씨의 자택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심 씨가 자신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다른 피해자들은 신고할 경우 성관계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당국은 또 심씨가 데이팅앱을 이용해 동시에 여러 여성들과 대화를 나눴고 여성들을 성폭행하기 전까지는 자신을 헌신적인 남자로 보이게끔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힌지와 이스트 밋츠 이스트, 오큐피드 등 다양한 데이팅 앱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