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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WTI 5개월만에 최고
04/02/24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1달러로 마감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센트(0.65%) 상승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날 낮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이 미사일 공격을 받고 여러 명이 사망한 사건이 유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고,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산업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러시아의 2분기 감산 계획 발표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국제 금값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257.10달러로 마감하며, 장중 2,286.4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